市, 택시업계 2곳과 협약 체결
660대 중 377대 요금감면 혜택
660대 중 377대 요금감면 혜택
통영시와 택시업계가 복합할증료를 없애기로 했다.
통영시는 (유)유영택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통영시지부와 오는 10월 중 택시 복합할증을 해제하는데 합의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통영시에서 운행 중인 택시 660대 중 (유)유영택시와 개인택시 두 곳의 택시 377대를 이용하면 복합할증 없이 통영 시내 전 지역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통영시는 도·농 통합지역으로 지난 1995년부터 할증율과 경계지점의 변동을 거쳐 총 이동거리에 31%의 할증요금을 적용해왔다. 그러다가 시는 최근 택시요금 인상과 함께 복합할증 경계지점에서부터 할증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 사이에선 “5개 회사택시 중 1곳과 개인택시만 참여하는 반쪽짜리 협약”이라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택시업계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의 부담을 덜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와 택시업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합할증 해제에 따른 콜 센터 구축 등 재정지원사업도 병행,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는 한편 나머지 택시업체와도 복합할증을 없애기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통영시는 (유)유영택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통영시지부와 오는 10월 중 택시 복합할증을 해제하는데 합의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통영시에서 운행 중인 택시 660대 중 (유)유영택시와 개인택시 두 곳의 택시 377대를 이용하면 복합할증 없이 통영 시내 전 지역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통영시는 도·농 통합지역으로 지난 1995년부터 할증율과 경계지점의 변동을 거쳐 총 이동거리에 31%의 할증요금을 적용해왔다. 그러다가 시는 최근 택시요금 인상과 함께 복합할증 경계지점에서부터 할증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 사이에선 “5개 회사택시 중 1곳과 개인택시만 참여하는 반쪽짜리 협약”이라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택시업계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의 부담을 덜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와 택시업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합할증 해제에 따른 콜 센터 구축 등 재정지원사업도 병행,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는 한편 나머지 택시업체와도 복합할증을 없애기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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