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은(교육장 안재기) 지난달 27일 거제관내 초등학생 37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거제 향토사랑 역사탐방’이라는 주제로 거제역사문화 체험학습을 했다.
안재기 교육장은 “여러분들이 태어나고 자란 이곳이 얼마나 소중하고 자랑스런 역사의 땅인지 오늘 알게 될 것입니다. 많이 보고 배우고 느끼고 오세요”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한 체험학습은 버스 안에서 거제의 역사 이야기를 재밌는 퀴즈와 게임으로 시작하여 거제박물관, 옥포대첩기념공원, 장목진객사, 칠천량해전공원 방문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어떤 역사적 배경과 산물들이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됐고, 거제의 지명이 뜻하는 바와 같이 역사적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크게 나라를 구한 곳이 거제라는 사실에 자부심이 더해갔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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