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메모]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사전 점검·정비
[주간농사메모]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사전 점검·정비
  • 경남일보
  • 승인 2019.07.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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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 침·관수 피해를 막고, 콩 북주기 작업과 참깨 병해충 예방, 고추밭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에 신경 쓰며, 과수원 열과피해 예방과 사료작물 멸강충 방제에 힘쓴다.

◇벼농사=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논·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배수로 잡초제거와 배수시설을 정비하여 빗물이 원활히 빠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벼논 중간 물 떼기 시기는 이삭 패기 전 30~40일 사이이므로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는 5~7일간 논바닥에 실금이 갈 정도로 하고, 배수가 잘 안 되는 점질토양인 논은 7~10일 정도 비교적 오래하여 금이 크게 가게 해 준다.

올해 중국 등 인근 국가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열대거세미나방이 6~7월 국내로 날아 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국내 유입에 대비하여 전용약제를 준비하고 비래 시 발생초기에 약제를 살포한다.

◇밭작물=콩, 참깨 등 밭작물이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경사지 밭은 풀이나 부직포 등을 깔아 집중호우에 의한 토양유실을 방지하며, 참깨는 줄 지주를 설치하여 쓰러지는 것을 막는다.

콩 북주기 작업은 김매기와 겸하여 파종 후 30~40일경에 실시하되 늦어도 꽃이 피기 10일 전까지는 마치도록 한다.

콩 북주기를 하면 토양 통기성을 좋게 하고 뿌리 발생을 많게 하여 쓰러짐 방지와 13% 수량증대효과까지 있으므로 콩 가운뎃줄기의 제1본잎 마디까지 덮이도록 해준다.

참깨는 발아 초기에 발생하는 잘록병과 수량에 치명적인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뿌려 준다.

◇채소=고추밭이 침수가 되면 뿌리활력이 떨어져 식물체가 시들거나 말라죽게 되고, 토양 과습에 따른 생리장해와 탄저병, 역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고랑 및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하여 장마철 피해를 방지한다.

노지고추 주요 병해충에는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이 있으며, 병에 걸린 나무는 즉시 뽑아내고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확산을 막고, 담배나방 등 해충에 의한 피해 과실은 낙과하므로 8월 중순까지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시설채소는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환기를 잘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하고, 물 부족과 차광정도가 심할수록 잎의 두께가 얇아지고 엽육조직의 발달이 불량해지므로 충분한 물 관리를 해주도록 한다.

◇과수=연속해서 비가 내리면 포도 등 과일이 터지는 열과현상이 나타나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관·배수를 철저히 하여 열과 피해를 막고, 외부에서 물이 과수원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가 불량한 과원은 명거배수로, 또는 집수형 배수장치를 설치해서 토양 습도를 낮춘다.

사과 일소과 등 여름철 고온에 의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7월부터 수확까지 과수원 초생재배(목초 등을 전체 과원에 빼곡히 재배하는 것)를 하면 효과적이다.

경사지 과원은 초생재배, 또는 짚·풀·부직포 등으로 덮어 빗물에 의한 토양 유실을 방지하고, 나무마다 지주와 버팀목을 설치하여 쓰러지는 것을 막는다.

◇축산=사료작물에 멸강충이 발생하면 즉시 살충제를 살포하고, 약제 살포 후 2주 이상 경과한 후 가축에 이용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생 시 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즉시 신고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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