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영의 건강이야기] 전립선 비대증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법
[원호영의 건강이야기] 전립선 비대증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법
  • 경남일보
  • 승인 2019.07.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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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원한의원 원장
지난 달에 이어 이번에는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았을때의 주의점과 함께 건강한 전립선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지켜야할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전립선 질환은 남성들이 중년에 접어들면서 신장의 기운이 떨어지고 해독능력이 저하되어 체내에 독소가 축척되는 상황에서 하복부의 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병하게 된다고 얘기한 바 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저하되는 신장기능을 강화시키고 체내 해독능력과 장의 연동기능 그리고 하복부의 순환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과 운동, 생활수칙들을 꾸준히 지키면서 실천해야한다.

이러한 큰 원칙과 함께 세부적인 실천요령들을 나열해보기로 하자.

첫째, 인스턴트나 칼로리가 높은 식품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살찌게 하고 해독능력에 부담을 주는 음식은 전립선에도 역시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둘째, 술과 커피는 이뇨작용과 방광자극 효과가 있어 소변이 갑자기 나오거나 자주 마려움, 야간에 더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술은 일주일에 1회 정도로 유지하고 커피는 최대한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다.

셋째, 자기전에 수분섭취는 최대한 제한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저녁 늦게 과도한 수분섭취는 비뇨생식기 계통에 부담을 많아 줘 기능손상을 가져오기 쉽다. 특히 기능이 떨어진 중년이후에는 저녁식사 후 1시간 이후부터는 최대한 음료수나 과일 등 수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을 자제하고 수분섭취가 많았을 경우 반드시 소변을 통해 배출한 후 자는 것이 좋다.

넷째, 운동은 정말 중요하지만 운동량을 조절해야 한다. 주기적인 운동은 전립선 주변 혈류를 확장시켜 비대를 해소하고 방광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주 3회 이하 1시간 이하로 하고 그 이상으로 하는 힘든 운동일수록 전립선 증상을 악화시켜 너무 무리해서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섯째, 소변 볼 때의 유익한 습관을 길러야 한다. 소변을 일부러 자주 보려고 하면 방광에 찌꺼기가 많이 쌓인다. 어느정도 참고 있다가 한번 볼 때 완전 배출을 목표로 하고 가능한 한 앉아서 소변을 보는 습관을 가질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한 배뇨시 긴장을 푼 편안한 상태에서 소변을 나누어 보는 이중배뇨(소변을 다 본 후 3~10초 후 다시 한번 힘을 주어 방광에 있는 잔뇨를 없애는 방법이다)를 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매운 음식은 과한 장 자극으로 전립선에 예민해지며 지나치게 찬 음식 또한 하복부의 순환에 저해가 되므로 차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은 특히 저녁에 주의해야 한다. 일곱 번째, 비행기나 장거리 여행시 반드시 타기전 대·소변을 통해 방광, 대장을 완전히 비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비행기나 차안에서는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 주도록 담요나 휴대용 온열 팩을 복부에 대고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덟 번째, 변비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대장 바로 안쪽에 전립선이 있어서 변비가 있거나 잦은 설사 또한 전립선을 자극하여 소변증상이 심해지므로 변비는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아홉 번째, 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마사지 찜질팩이나 뜸, 반신욕 등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저녁에 복부를 따뜻하게 찜질하고 반신욕 이후에 대추나 생강, 수정과 같은 따뜻한 차를 마시게 되면 전체적인 순환기능도 좋아지면서 수면의 질 역시 높아진다. 열 번째,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신장의 기운을 강화시켜 간의 해독능력을 증강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여기에 도움이 도움이 되는 마늘, 장어, 붕어, 마, 같은 강장식품과 녹용, 산수유, 오미자, 구기자, 복분자 같은 한약재와 경옥고, 공진단, 연령고본단, 해전환 같이 간, 신기능을 보강해 줄수 있는 한약처방 등을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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