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그룹(회장 박연차) 화학계열사인 휴켐스(대표 최금성)가 유엔(UN)으로부터 100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CER-Certificate Emissi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탄소배출권이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탄소배출권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에 인증받은 100만t은 지난해 하반기 동안 4기의 질산공장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아산화질소(N2O; 온실가스의 한 종류)를 줄인 양이다.
지난 2004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휴켐스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감축량이 1500만t을 넘어섰다. 이는 단일기업이 감축한 온실가스 총량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휴켐스는 디엔티(DNT), 엠엔비(MNB) 등 폴리우레탄의 기초원료와 질산, 초안 등을 생산하는 정밀화학 전문기업이다.그러나 매년 온실가스 발생량의 96%를 줄여 실제로는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색경영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준언기자
탄소배출권이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탄소배출권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에 인증받은 100만t은 지난해 하반기 동안 4기의 질산공장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아산화질소(N2O; 온실가스의 한 종류)를 줄인 양이다.
지난 2004년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휴켐스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감축량이 1500만t을 넘어섰다. 이는 단일기업이 감축한 온실가스 총량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휴켐스는 디엔티(DNT), 엠엔비(MNB) 등 폴리우레탄의 기초원료와 질산, 초안 등을 생산하는 정밀화학 전문기업이다.그러나 매년 온실가스 발생량의 96%를 줄여 실제로는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색경영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준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