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구본호)은 지난 5일 사랑누리센터 2층에서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과 거창적십자병원(원장 추교운) 의료진 32명이 주민 130명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는 내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4개과 전문의와 의과대학생들이 진료소를 찾은 고령 농업인들 한 분 한 분에게 문진을 하고 건강검진안내, 혈액검사, 영양주사, 치과 진료 등 맞춤형 처방을 내렸다. ‘찾아가는 농촌어르신 무료진료’는 해운대백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의 연계 협력 사업으로 (사)신원면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과 추교운 적십자병원장이 직접 진료에 나서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거창자원봉사센터 이·미용봉사단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 따듯함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구본호 신원면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면을 찾아주신 병원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 여름에 또 만나길 기대한다”며 소중한 인연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