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11기 독자위원회 3차
경남일보 11기 독자위원회 3차
  • 백지영
  • 승인 2019.07.0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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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잇단 경제 기획 호평…“침체경제 부흥 위해 힘 써달라”
경남일보 제11기 독자위원회 3차 회의가 지난달 27일 본보 2층 회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김윤세 독자 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주재했고 자유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110년 역사 경남일보가 백년가게 조명하길

◇박성진(울시스템 대표이사) 위원=경남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백년가게’로 선정된 곳이 많다.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신문인 경남일보가 110년 역사와 ‘백년가게’에 담긴 이야기를 잘 결합해 기획으로 풀어내면 좋을 것 같다.

일취월장 진주경제·진주상무사 기획 유익

◇정영철(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위원=10회에 걸쳐 연재 중인 ‘일취월장 진주경제’ 내용이 참 좋다. 진주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LG·삼성 같은 글로벌 회사 창업주들의 기업가 정신과 남명 조식 선생의 연관성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확산시키려는 시도가 의미 있다고 본다.

진주 기업가정신 뿌리 ‘진주상무사’ 기획도 유익했다. 경제에 관심이 많은 편이지만 진주에 보부상이 있는 줄도 몰랐다. 경남일보의 조명으로 보존 여론이 생겨 진주상무사 사옥이 잘 보존되면 좋겠다.

제대로 된 경제대책 안 나오는 점 비판을

◇박재병(진주도동중앙신협 지점장) 위원=은행에 근무하다 보니 요즘 많은 분이 경제 침체로 고생하고 있다는 점을 절실히 깨닫는다. 서민들은 힘들다고 하지만 국가는 좋아지고 있으니 기다리라는 말만 하고 있다. 제대로 된 경제 대책이 안 나오고 있다는 점을 비판적 시각으로 짚어 볼 필요성이 있다.

경남일보가 지역 신문이지만 전 국민이 알아야 할 대형 사안은 다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우디 왕세자가 최초로 방한해 대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 등은 실어줬으면 한다.

자영업자 지원제도 일목요연 소개 필요

◇류정현(서린디자인 대표) 위원=‘혁신도시 시즌2, 클러스터 활성화가 먼저다’ 기획이 좋았다. 나 역시 평소에 문제라고 생각해온 부분이다. 경남일보가 시기적절하게 3회에 걸쳐 보도해줌으로써 많은 이들이 텅 빈 부지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게 될 것 같다.

지자체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신용보증기금,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곳에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사람이 너무 많다. 경남일보가 경제면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길 바란다.

윤창호법 맹점 없나 짚어보길

◇김윤세(인산가 대표이사 회장) 독자위원장=윤창호법이 도입으로 강화된 음주 단속에 대해 경남일보를 비롯 많은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런데 이 법이 타당한가, 단점은 없는가 제대로 들여다본 언론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경남일보도 바뀌는 술 문화로 요식업체 점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을 다루기는 했지만 조금 더 심층적으로 보도했으면 좋겠다. 외국처럼 단속에 걸린 이들에게 일직선을 따라 걸어보게 시키고 목적지까지의 거리도 고려하는 등 더 생산적인 방법은 없을지 경남일보에서 다뤄줬으면 한다.

국민 응원 경기에 긍정적 제목 붙여야

◇장정자(KP테크 대표이사) 위원=스포츠 기사 제목을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붙여줬으면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나왔던 기사 제목이 ‘남자축구 대표팀 첫 FIFA 우승컵 들어올릴까’였다. 모두 응원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기다려온 만큼, 승리 가능성이 높고 낮고를 떠나서 ‘우승컵 들어올릴 수 있다’라는 식의 제목을 달아주었으면 더 바람직했을 것이다.

푸드트럭 같은 청년창업 소재 다뤄주길

◇윤금정(가고파 힐링푸드 대표이사) 위원=경남일보가 성공적인 청년 창업 사례를 더 다양하게 소개해줬으면 한다. IT 등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푸드트럭처럼 청년들이 비교적 쉽게 뛰어들만한 창업 소재를 다뤄주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야 일자리와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경남 지역 경제에도 한층 더 활기가 돌 것이다.

정리=백지영기자

 
지난달 27일 경남일보 2층 회장실에서 열린 본보 제11기 독자위원회 3차 회의에서 위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성진(울시스템 대표이사) 위원, 정영철(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위원, 김윤세(인산가 대표이사 회장) 독자위원장, 박재병(진주도동중앙신협 지점장) 위원, 류정현(서린디자인 대표) 위원.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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