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올스타 최다 득표
SK 로맥, 올스타 최다 득표
  • 연합뉴스
  • 승인 2019.07.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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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 0.02점 차로 제쳐
NC 양의지 선수단 투표 1위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34)이 올스타전 팬·선수단 투표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최종 명단과 최종 투표 점수를 발표하면서 “로맥은 드림올스타 1루수 부문에서 팬 투표 56만 5천614표(46.53%), 선수단 투표에서 189표(55.10%), 총점 49.63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로맥은 총점 49.61점을 얻은 나눔올스타 외야수 부문 김현수(LG 트윈스)를 0.02점 차로 꺾고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수는 팬 투표에서 전체 1위(57만4394표)를 차지했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로맥에게 밀렸다.

로맥은 올 시즌 초반 슬럼프에 빠져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무서운 기세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그는 8일 현재 타율 0.276, 20홈런(공동 1위), 64타점(6위)을 기록 중이다.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NC 다이노스의 양의지는 선수단 투표 352표 중 221표(64.43%)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수단이 뽑은 최고의 올스타로 선정됐다. 아울러 4년 연속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에선 LG 정우영이 총점 48.09점을 받아 고졸 신인 최초로 투수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역대 고졸 신인 중 베스트로 선정된 선수는 2009년 안치홍(KIA 타이거즈), 2016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3번째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는 통산 9번째로 베스트 멤버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올해 올스타전 베스트 멤버로 출전하는 24명의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선수단 투표 합산 결과로 ‘베스트 12’에 승선한 선수도 많다. 드림 올스타 유격수 김재호와 지명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이상 두산 베어스)는 선수단 지지에 힘입어 삼성 이학주와 SK 정의윤을 제치고 각 부문 1위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드림 올스타(두산·롯데 자이언츠·SK·삼성·kt)와 나눔 올스타(KIA·NC·LG·키움·한화)는 20일 창원 NC 파크에서 별들의 무대, 올스타전을 치른다.

드림 올스타의 선발은 김광현(SK), 나눔 올스타 선발은 LG 타일러 윌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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