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지난 8∼10일 2박 3일 동안 ‘양보샤인하모니 예술꽃 여름학교’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교생이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음악캠프와 워터파크 물놀이교실에 참가했다.
먼저 이틀 동안 진행된 음악캠프에서는 양보샤인하모니 오케스트라 파트별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담임교사와 예술강사가 한 팀이 돼 파트별로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어린 음악가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연주 기량 향상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기 위해 맹연습을 이어갔다.
마지막 날에는 수영장 이용 안전 및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교육을 실시한 뒤 워터파크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하며 그동안 음악캠프로 쌓인 피로를 풀었다.
특히 저학년과 고학년이 짝꿍을 이뤄 함께 노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전교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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