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탁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복지관 탁구교실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4층 탁구장에서 ‘제1회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장배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종합복지관 회원인 노인 23명·장애인 4명 등 27명이 출전해 노인부 12팀, 장애인부 4팀이 단·복식으로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렸다.
참가 선수들은 열띤 분위기 속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경기 결과 노인부는 강경순·이상호팀이 우승, 박인수·장준원팀이 준우승, 추경도·최영기팀과 박병화·박향은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용환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복지관 회원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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