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K-SPORTS 볼링클럽(회장 하승두)이 볼링대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유소년 선수에게 지원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거창군볼링협회(협회장 임영희)에 소속된 이 클럽은 클럽 자체주관의 경남 도내 10개군 일반볼러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딸부자 정비공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하고, 참가 신청비와 대회 운영경비를 정산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 원을 거창군볼링협회에 전달했다.
하승두 거창 K-SPORTS 볼링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다가 클럽주관 볼링대회를 운영해 어려운 지역 유소년 선수를 돕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럽차원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들을 찾아보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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