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진주 본사에서 ‘2019년 인권 감수성 향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중진공 본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자회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김용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정책관계자협의회 위원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인권경영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공공기관의 인권 이행 지침 △인권침해사례 등을 강의했다.
인권 감수성이란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여러 차별적인 요소들에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인권 문제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을 인권 감수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기존에 온라인에서만 실시했던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을 갑질 근절, 직장내 괴롭힘 금지 등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오프라인으로 확대했다”며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권 이슈를 확산해 공직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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