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예림교(가곡동) 입체교차로’ 를 오는 24일 우선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전체 연장 267m, 폭 8.0m의 입체교차로이다. 입체교차로는 교통신호가 없어 교통 흐름이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 통행방법은 교차로 내에는 좌회전이 불가하며, 좌회전 차량은 교량하부 램프를 통해 반대편 차도로 진입해 우회전하는 방법으로 통행해야 한다. 현재 밀양시내에 남천교 양쪽방향, 용두교 가곡동방향, 밀주교 삼문동 방향에 설치된 교차로와 동일하다.
밀양시는 가곡동 한전 밀양지사 앞 4지 평면교차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과 밀양역을 이용하는 교통량 증가, 향후 대단지 공동주택 신축 등으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월에 착공해 6개월만에 입체교차로를 개통하게 됐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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