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서어나무 추출물, 세포 보호 효과 확인
개서어나무 추출물, 세포 보호 효과 확인
  • 최창민
  • 승인 2019.07.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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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등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개서어나무에서 뽑아낸 추출물이 환경유해물질로부터 뛰어난 세포 보호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유해물질 대응 유용성 탐색’ 연구를 통해 개서어나무의 효능을 확인하고 관련 국유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서어나무는 산지 숲속에 자생하며 높이 15m, 지름 70cm에 이른다. 주로 경남도, 전라남·북도에 자생하며 민간요법에서는 초봄에 채취한 수액을 견풍건이라 하여 골다공증에 썼다.

최근 환경유해물질 증가로 호흡기질환, 아토피와 같은 질환이 늘면서 안티폴루션(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예방하는 기능의 통칭)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연구진은 각질형성세포에 경유화합물을 처리하면 세포생존율은 8% 미만으로 감소하나 개서어나무 추출물을 미리 처리한 실험군에서는 그의 10배가 넘는 8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인 것을 확인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특허출원을 끝내고 올해 8월 국제분자과학회지에 최종 연구 결과 논문을 투고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4월 화장품 전문업체 청담씨디씨제이앤팜과 기술이전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개서어나무 추출물을 적용한 자외선 차단제 등 제품을 8월 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개서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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