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서장 김정완)는 22일 경상대학교 가좌동 캠퍼스 학생기숙사 11동 여성 화장실을 찾아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및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학가 및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범죄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른 조치로, 범죄예방진단·환경개선을 통해 불안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합동 점검의 일환이다.
진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오는 25일까지 진주시청·소방서·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주시 소재 6개 대학교를 비롯해 최근 성범죄 발생지역을 찾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박설민 생활안전계장은 “탐지기 등을 활용해 미흡한 부분을 발견하고, 그 즉시 해당 기관에 보완을 요청해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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