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태풍에 이어 곧바로 닥친 폭염 대비에 나섰다.
BPA는 지난 23일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들이 한낮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이동식 대피소 2동을 이달 내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냉·난방기기가 설치된 이동식 컨테이너에 물과 의자 등을 비치해 감천항 등 열악한 부두 현장에서 일하는 항만 근로자들이 교대로 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항, 북항, 감천항, 신항 등 부두 바닥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 2대를 각각 동원해 7월말부터 1개월간 바닥 샤워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기찬 사장은 “뜨거운 폭염에도 열심히 일하는 부산항 근로자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BPA는 지난 23일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들이 한낮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이동식 대피소 2동을 이달 내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냉·난방기기가 설치된 이동식 컨테이너에 물과 의자 등을 비치해 감천항 등 열악한 부두 현장에서 일하는 항만 근로자들이 교대로 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항, 북항, 감천항, 신항 등 부두 바닥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 2대를 각각 동원해 7월말부터 1개월간 바닥 샤워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기찬 사장은 “뜨거운 폭염에도 열심히 일하는 부산항 근로자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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