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독일 수소충전소 서비스센터 생긴다
창원에 독일 수소충전소 서비스센터 생긴다
  • 이은수
  • 승인 2019.07.25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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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린데사 A/S센터 설립 추진
연내 설치 목표…서비스 지원
수소자동차 보급이 활성화 되고 있는 창원에 국내 최초로 독일 린데사 수소충전소 아시아 A/S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수소전기차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고 보다 편리하게 수소차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창원시는 지역 내에 린덴사의 수소충전소 아시아 A/S센터 설립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에 수소충전소 아시아 A/S센터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독일 린데(Linde Hydrogen Fuel Tech GmbH) 베르너 포닉바(Werner Ponikwar) 대표와 면담을 가지고 수소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과의 협력 등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허 시장은 지금까지 창원시 수소산업 활성화 정책 및 발전 현황, 수소생산시설, 연료전지발전소, 수소충전소 등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인프라 구축 계획을 설명하고, 수소충전소 부품 국산화율 제고와 사후 서비스 지원체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창원시에 린덴사의 수소충전소 아시아 A/S센터 설립 추진도 논의돼, 시민들의 충전소 이용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 시장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분야를 특화한 ‘창원국제수소산업전시회 및 포럼’에서도 린데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의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린데 일행은 창원의 성주수소충전소를 방문해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이엠솔루션(주)과도 기술협력 등 업무협의를 가졌다. 린데는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독일 대표 글로벌 기업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독일 린데사 수소충전소 A/S센터가 연내에 설치되면 신속한 충전소 문제 해결 등 곧바로 수리가 가능해져 수소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허성무 창원시장이 독일 린데사 관계자들에게 수소충전소 아시아 A/S센터 설립 추진 관련, 창원시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수소충전소 아시아 A/S센터 설립 추진 관련, 시청 접견실에서 독일 린데사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수소충전소 아시아 A/S센터 설립 추진 관련, 시청 접견실에서 독일 린데사 관계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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