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신도시 외국교육 우선협상자에 英로얄 러셀스쿨
명지신도시 외국교육 우선협상자에 英로얄 러셀스쿨
  • 황용인
  • 승인 2019.07.28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자청, 실사 후 학교 설립 추진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외국교육기관 운영자로 영국 로얄 러셀스쿨(Royal Russell School)이 우선협상대상학교 후보로 선정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 이하 경자청)은 우선협상대상학교 선정위원회를 통해 영국에 본교를 둔 로얄 러셀스쿨(Royal Russell School)을 우선협상대상학교 후보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자청과 부산시는 경제자유구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유치하는 명지국제신도시 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되는 외국교육기관(K-12)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학교 후보로 로얄 러셀스쿨은 1853년에 설립된 영국 왕실 후원학교로서 영국 런던 남부 크로이던에 위치하고 현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하고 학생 수는 1080명에 달한다.

영국 사립학교 실사단 평가에서 학교 평가 전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약 50%의 학생이 세계대학 순위 100위 내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선정위원회는 외국교육기관(K-12)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의향을 밝힌 영미계 우수 사립학교 총 5개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 우선협상대상학교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경장청은 로얄 러셀스쿨에 대한 본교 실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학교 자격 요건 확인 후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학교의 지위를 부여한 후 로얄 러셀스쿨과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하승철 청장은 “이번 외국교육기관(K-12) 우선협상대상학교로서 로얄 러셀스쿨 선정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K-12)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경자청 내 외국교육기관(K-12)을 개교하면 외국인 정주환경이 좋아져 외국인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우선협상대상학교 선정위원회를 통해 영국에 본교를 둔 로얄 러셀스쿨(Royal Russell School)을 우선협상대상학교 후보로 선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