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성북지구·강남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거제시 옥포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9일 오후 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주 성북지구, 진주 강남지구, 거제 옥포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민활동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간 경쟁이 아닌 상생을 위해 지역 주민협의체끼리 제안을 통해 마련됐다.
진주와 거제 옥포는 임진왜란 승전지라는 역사적 공통요소를 기반으로 각 주민협의체에서 향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 협의체는 이번 협약식 체결로 ▲주민 주도의 역사적 문화 콘텐츠 개발과 공유 ▲지역 간 공유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 공유경제 자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옥포해전(음력 5월)과 진주대첩(음력 9월) 기념일에 상호 교류를 하는 등 구체적 활동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상생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은 물론 지역 간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29일 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주 강남지구, 성북지구, 거제 옥포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교류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29일 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주 강남지구, 성북지구, 거제 옥포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관계자들이 교류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