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 경영참여 사실 공개
창신대학교가 주택건설업체인 (주)부영에 인수된다.
지난 2013년에 4년제 4년제 사립대학교로 전환한 창신대학교는 그 동안 열악한 교육환경과 수험생 감소 등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9일 창신대학교에 따르면 “부영이 학교 경영에 참여하기로 결정을 했다”며 “부영이 임명한 새 학교법인 이사장과 총장 취임식을 8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지난 15일 개최한 교직원연수회에서 부영그룹이 학교 경영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창신대학교는 최근 수험생 감소 등 이유로 대학 운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재정 기여를 할 기업을 물색해 왔다.
설립자인 강병도(83) 법인 이사장은 교수·교직원 전원에 대한 신분보장, 기독교 학교인 점을 고려한 ‘채플’(예배) 시간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학교 운영권을 부영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한편 신임 이사장은 현재 창신대학교 학교법인 임원인 신희범 전 창원시 부시장이, 신임 총장은 교육 공무원 출신인 이성희 전 경주대학교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창신대학교는 1991년 창신전문대학으로 개교했다.
황용인기자·일부연합 yongin@gnnews.co.kr
지난 2013년에 4년제 4년제 사립대학교로 전환한 창신대학교는 그 동안 열악한 교육환경과 수험생 감소 등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9일 창신대학교에 따르면 “부영이 학교 경영에 참여하기로 결정을 했다”며 “부영이 임명한 새 학교법인 이사장과 총장 취임식을 8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지난 15일 개최한 교직원연수회에서 부영그룹이 학교 경영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창신대학교는 최근 수험생 감소 등 이유로 대학 운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재정 기여를 할 기업을 물색해 왔다.
한편 신임 이사장은 현재 창신대학교 학교법인 임원인 신희범 전 창원시 부시장이, 신임 총장은 교육 공무원 출신인 이성희 전 경주대학교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창신대학교는 1991년 창신전문대학으로 개교했다.
황용인기자·일부연합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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