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디자인공원에 실개천 흐른다
양산 디자인공원에 실개천 흐른다
  • 손인준
  • 승인 2019.07.30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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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46억 투입 생태공간 조성
양산시 물금디자인공원이 인공폭포와 실개천이 흐르는 생태 공간으로 거듭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부 자연마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총 46여 억원을 투입해 실개천이 흐르는 생태 조경 공간으로 추진된다.

디자인 공원은 크게 에코워터가든, 생태계류 조성공사에 각각 22억 6000여 만원과 7억4000여 만원 등 30억원이 소요된다.

에커워터가든은 벽식 자연형폭포와 연못 조성 사업으로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사진 촬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못은 1780㎡ 크기로 커뮤니티 광장에서 시민들이 폭포를 조망하며 쉴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 벽식 폭포와 연결되는 생태 계류는 실개천 조성사업으로 150m 길이로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산책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와 별도로 예산 4억원을 들여 유명 조각가들의 조각 작품 10점(석재 7점, 동 3점)을 생태하천변을 따라 설치한다.

또한 2차 사업으로 지난해 당초 예산을 확보, 무궁화동산, 경사놀이터, 유아숲 등은 각각 3억원, 9억원, 4억원 등 총 16여 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무궁화동산은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인근에 나라꽃 무궁화를 식재하는 사업이며 경사놀이터는 770㎡ 규모로 어린이들이 경사진 통나무집을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공원은 육아종합지원센터와도 인접해 아이들이 물놀이도 즐기고 시민들은 실개천길을 따라 산책하는 도심지 생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커뮤니티광장 조감도,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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