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여행객 소시지서 ASF 유전자 확인
중국인 여행객 소시지서 ASF 유전자 확인
  • 김영훈
  • 승인 2019.07.31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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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여행객이 들여 온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나왔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중국 선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가공품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e)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부위 중 일부만 검출돼 감염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해외에서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등 축산물을 휴대해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 여행객이 휴대 축산물 반입해 신고하지 않을 경우 1회 위반 시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돼지사육 농가와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귀국 후 5일 이상 농장방문 금지해야 한다”며 “착용했던 의복, 신발 등 일체 세탁 등 ASF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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