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 초등 소프트웨어(SW)교육 담당교사 직무연수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원기복)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초등학교 소프트웨어(SW)교육 담당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아라초등학교 컴퓨터실과 체육관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했다.
2일간 진행되는 연수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언플러그 활동, 교육프로그램언어를 배우는 EPL, 로봇 활용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피지컬 교육으로 각각 5시간씩 총 15시간 운영했다.
이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방안으로 작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언플러그란 ‘플러그를 뽑는다’ 즉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활동으로써, 소프트웨어 교육이 컴퓨터실에서 이루어질 것이란 고정관념을 깨며 체육관에서 이루어졌다. 7명씩 2팀으로 나누어 오목을 완성해 나가면서 사고력을 키워나가는 활동은 사고의 종합화, 융합화를 가져오기에 충분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들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컴퓨터를 활용한 것보다 더 큰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되었다”며 “개학하면 연수에서 익힌 활동들을 바로 적용하여 살아있는 교실을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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