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단체관광객도 웰니스 산청서 힐링
대만 단체관광객도 웰니스 산청서 힐링
  • 원경복
  • 승인 2019.08.04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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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200~300명 외국인 찾아…맞춤형 팸투어 등 유치 ‘성과’
미국, 베트남에 이어 대만 관광객들도 항노화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 산청군을 찾아 힐링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산청군은 4일 대만 단체관광객 30여명이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경남도 주관으로 산청군에서 진행된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초청 팸투어에 이은 성과다. 특히 지난 3월 대만의 인기 예능TV 제작팀이 홍보 프로그램을 촬영, 현지 방영한 피드백이기도 하다.

이날 대만 방문객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을 방문, 전통 고택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또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부부회화나무 등 한국의 멋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국내 대표 힐링 관광지이자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에서 기(氣)바위 체험과 약초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 산청에서 재배한 산삼과 약초 등으로 차려진 한방음식도 맛봤다.

산청군에 따르면 최근 전세계적으로 항노화와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을 찾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매달 200~300여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오는 8월 중순에도 대만 관광객 30여명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군의 우수한 항노화 웰니스 관광 인프라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최대한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며 "전통문화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접목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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