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을 주차장으로
진주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을 주차장으로
  • 최창민
  • 승인 2019.08.05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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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말까지 임시개방
진주 신안동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진주시가 열린 주차장으로 임시 개방한다.

진주시는 신안동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신안동 1-5, 1-6)을 시민을 위한 열린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임시 개방해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돕는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은 대형화물차, 건설기계 등 대형차량의 무단주차와 무질서한 장기주차,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야기했던 곳이다.

시는 최근 신안동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 바닥 평탄 정비 공사로 새 단장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주변 상가 이용 고객들에게 열린 주차장으로 개방했다. 앞으로 민원을 야기하는 대형화물차 건설기계, 덤프트럭, 대형차량 등은 주차를 금지한다. 시는 이들 대형차량은 지정된 주차장이나 차고지에 주차하도록 계도하고 승용차, 승합차, 소형 화물차량은 열린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10월 축제기간 중에는 이곳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 산청과 함양, 거창 등 서북부 지역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린 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주택 및 점포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심미관 훼손, 소음, 먼지 등 민원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화물차, 건설기계,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 소유주들은 지정된 차고지 또는 주기장에 주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주시 신안동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수차례 매각이 유찰되면서 활용방안을 고심해왔다. 민선 7기 출범 후 진주시장의 의지와 함께 지난해 12월 서부권 지역에 대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조성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되면서 현재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12월말 용역이 완료되면 임시개방한 주차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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