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등 4개국 배낭여행
김상수장학회서 경비 1억원 지원
김상수장학회서 경비 1억원 지원
진주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명이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유럽문화 체험활동을 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해 온 진주고등학교의 유럽문화 체험활동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4개국을 체험하는 순수 배낭체험이다.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1차 서류심사(배낭여행 계획서)와 2차 면접을 통해 참가 대상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여행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는 수동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6회의 사전교육과 팀별 협의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예상되는 문제점과 기대효과를 논의해 배낭체험 일정과 경로를 스스로 계획한다.
이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는 ‘김상수장학회’는 진주고 51회 졸업생으로 서울에서 투자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김상수씨가 모교의 교육 활동 지원과 후배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설립했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20억여 원을 지원해 약 160여명의 학생들이 유럽문화 체험활동을 했다. 올해에도 유럽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추기 위한 도서구입비와 여행경비 등 모두 1억원의 경비를 지원했다.
이번 여행에 참가했던 김수종 학생은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 용기 있게 도전하는 삶의 자세를 갖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했던 정문옥 교사는 “유럽도 폭염이라 힘들었지만 적극적으로 체험활동에 임하는 아이들의 태도와 열정이 대견스러웠다”며 “이번 유럽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시야는 넓어지고, 마음의 키는 훌쩍 자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해 온 진주고등학교의 유럽문화 체험활동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4개국을 체험하는 순수 배낭체험이다.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1차 서류심사(배낭여행 계획서)와 2차 면접을 통해 참가 대상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여행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는 수동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6회의 사전교육과 팀별 협의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예상되는 문제점과 기대효과를 논의해 배낭체험 일정과 경로를 스스로 계획한다.
이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는 ‘김상수장학회’는 진주고 51회 졸업생으로 서울에서 투자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김상수씨가 모교의 교육 활동 지원과 후배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설립했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20억여 원을 지원해 약 160여명의 학생들이 유럽문화 체험활동을 했다. 올해에도 유럽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추기 위한 도서구입비와 여행경비 등 모두 1억원의 경비를 지원했다.
이번 여행에 참가했던 김수종 학생은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미지의 세계를 향해 용기 있게 도전하는 삶의 자세를 갖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했던 정문옥 교사는 “유럽도 폭염이라 힘들었지만 적극적으로 체험활동에 임하는 아이들의 태도와 열정이 대견스러웠다”며 “이번 유럽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시야는 넓어지고, 마음의 키는 훌쩍 자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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