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자원봉사센터 ‘한올의 마음으로’ 뜨개질봉사단(회장 우환미)은 자원봉사센터에서 뜨개질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봉사단 회원들이 모여 친환경수세미, 카네이션, 목도리, 방석 등을 완성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는 일이지만 둘러앉아 뜨개질을 하다 보면 걱정 근심도 사라지고 오히려 힐링하는 시간이 된다”며 “때로는 손도 어깨도 결릴 때가 있지만 손끝으로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오히려 마음은 더 훈훈해진다”고 말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홍순영 센터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사랑을 전하는 뜨개질봉사단의 활동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지역사회를 밝히는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올의 마음으로’ 뜨개질 봉사단은 2018년 7월 봉사단을 결성한 이후 매주 화요일이면 어김없이 자원봉사센터에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뜨개질봉사를 해 오고 있으며 2018년 뜨개질전문교육을 이수한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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