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사람의 행복
책 읽는 사람의 행복
  • 경남일보
  • 승인 2019.08.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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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일건(동산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사)
고일건 사회복지사
고일건 사회복지사

우리는 책을 통해 인류의 위대한 스승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고 남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서 우리가 살 길을 암시받을 수 있다. 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훌륭한 인물을 만나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

나는 책 읽기를 좋아한다. 매일 새벽 5시 전후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영어성경부터 읽는다. 여러 번 읽었기 때문에 책표지가 닳아서 떨어지기도 하고 탈색이 되어 깨끗하지도 않지만 이 성경 읽기를 좋아한다. 모르는 단어는 이미 전에 읽었을 때 그 뜻을 여백공간에 표기해 두었기 때문에 다시 영어 사전을 찾는 수고를 덜해도 된다. 성경을 여러 번 읽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또 새롭고 마음에 주는 감동이 크다.

사도 바울은 생의 마지막에 옥중에 있으면서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책을 가져오라”고 부탁한다. 고독한 바울에게 책은 옥중의 동반자가 되었다.
책은 외로울 때 친구가 된다. 세상의 친구들은 우리를 버려도, 책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 그래서 책 읽는 사람은 행복하다. 책은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준다. 책은 이상을 갖게 해 주고, 지혜를 준다. 책을 읽는 젊은이에게는 미래가 있다. 역사에 훌륭한 인물들은 한 결 같이 독서가였다.

아브라함링컨은 정규 학교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헀다.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단지 초등학교 1년 정도밖에 다니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많은 독서와 독학으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주의회를 거쳐 미국 1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후 4년이나 긴 세월동안 남북전쟁을 치르고 나서 흑인 노예를 해방시키는 거룩한 업적을 이루었다.

그는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에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연설에서 민주주의의 이념을 정착시켰다. 형식적 교육이라고는 겨우 3개월도 못 받은 에디슨은 많은 독서를 통하여 전등, 전축 등을 발명하여 1000개 넘는 특허를 받았다.

유태인은 예로부터 ‘책의 민족’이었다. 탈무드에서 ‘돈 빌려주는 것은 거절해도 책 빌려주는 것은 거절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만큼 책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사회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은 “인간 발달은 자궁에서부터 무덤에 갈 때까지 이루어진다.”고 했다. 우리는 평생 동안 책을 가까이 할 때 행복한 사람이 되고 또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독서는 무지에서 벗어나는 길이요, 성취로 나아가는 길이다.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는 하나 사실, 독서하는데는 때가 있을수 없다. 여름에 독서하지말란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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