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무더기 적발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무더기 적발
  • 박철홍 기자
  • 승인 2019.08.12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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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00곳에 대해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 사업장 202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6월까지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을 비롯해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기·수시점검을 통해 대기·수질 배출사업장 신고 이행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자가측정 실시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대기와 폐수 오염도 검사도 진행했다.

도는 이번 점검으로 적발된 202개 사업장 중 위반 행위가 중대한 65개소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한편 그 외 위반사항에는 조업정지,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적법한 조치를 했다고 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허가시설 운영 37건, 무단방류 7건, 비정상 가동 10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부식마모 17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40건, 변경신고 미이행 30건 등이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수질보전을 위한 도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의, 상습적인 위반행위나 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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