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우주미술관, ‘3인의 위대한 만남 전’ 개최
사천우주미술관, ‘3인의 위대한 만남 전’ 개최
  • 문병기
  • 승인 2019.08.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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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클로드 모네 영상전도
사천읍 소재 우주미술관이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인의 위대한 만남 전’을 개최한다.

부산과 김해 등지에서 활동하는 김도형, 류부경, 조미화 작가를 초대하는 이번 전시는 현실을 극복하고 예술적 진실성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홍콩과 싱가포르 등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중견작가들의 연합전이다.

보라색을 주조 색으로 사용하는 김도현 작가는 복잡한 형태를 화면에 끌어들이기보다는 단순하고 정적인 것, 그리고 형태 그 자체보다는 색으로 가득한 화면을 만들어 내어 보라색으로 꾸며지는 또 하나의 유토피아 세상을 펼친다.

류부경 작가는 평소 복주머니와 비단파우치를 주로 그리는데 본인이 직접 작품의 대상이 되는 복주머니와 비단파우치를 제작 후 작업을 한 화가로 유명하다. 복의 근원인 복주머니를 전통적인 자수의 형태로 표현한 아주 디테일한 작품들로, 사실적이고도 섬세하게 표현된 음영 자수 문양을 통해 작가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다.

조미화 작가는 독특하게 붓을 사용하지 않고 주사기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다. 끊임없이 중첩된 선들, 그 선들이 모여 길이 되고, 그 길 위에서 선 한사람, 그 사람은 편안함 보다는 자신 앞에 놓인 길 위를 걸으며 세계에 대해, 나에 대해 탐구하고 본질적인 나라는 것이 없는 무아를 만나게 된다.

이들 3인 외에도 세계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이자 인상주의의 창시자로 불리는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일대기와 주요 작품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 영상전’도 함께 선보인다.

우주미술관 허남규 관장은 “모든 예술가들은 자신의 영혼에 붓을 담가 자신의 본성을 그림으로 나타낸다”며 “세 작가의 영혼에서 묻어나온 작품을 통해 개성 있고 신비로운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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