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형예)이 지난 16일 오후 인천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2019년 해양경찰 노래 공모전 시상식 및 음악회’에서 축하공연을 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경찰청이 국민과 함께 부를 수 있는 해양경찰 노래를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열어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응모한 총 50곡 중 최종 심사에 오른 23곡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해경측은 “축하 공연를 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2005년 창단해 세계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겸비한 팀”이라고 소개하고 “공연을 위해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새벽 5시에 거제도에서 출발해 뜻깊은 무대를 선물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종환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