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명정·김민자)는 지난 16일 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공동체 ‘아름다운 향기를 품은 사람들(아향사)’과 읍 보장협의체 회원을 대상으로 주민리더 2차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시행에 따른 주민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읍 협의체가 올해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고향의 봄’ 사업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을 돕기 위한 여성자원봉사 예비인력 및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김철진 강사는 “지역사회 커뮤니티 케어의 핵심은 ‘사심언행(思心言行)’이다. 정책(사심)과 실전(언행)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내가 사는 지역에서 어떻게 봉사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더불어 따뜻한 곳으로 만들 것인가를 민·관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향사는 남해읍 홀몸 어르신돕기 주민공동체로 협의체 위원,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주부민방위대 등 홀몸어르신 케어에 관심 있는 여성회원으로 구성, 현재 38명이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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