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19일 양산시에서 스테인리스 와이어를 제조하는 ㈜코웰(대표이사 성창원)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소재·부품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983년 창업한 ㈜코웰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와이어와 특수강, 원자력용 특수용접봉 등을 제조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강소기업·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등으로 소재 부문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한술 본부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경남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12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따라 소재·부품 전문기업 및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및 상환조건을 우대하는 ‘NH기업성공대출’을 지난 12일 출시했다.
이에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대해 기존 대출 상환기일 연장, 최대 12개월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우대금리 추가 제공 등 다각적인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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