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주화 운동의 뿌리인 부마민주화운동과 5·18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앞두고 상호 연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5·18기념재단은 21일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민주화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과 관련한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두 단체는 부마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의 연결고리를 공유하고 관련 단체들이 서로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 시작으로 올해 10월 16일 경남 창원에서 첫 국가기념식으로 열리는 부마항쟁 40주년 기념식을 이원생중계로 광주와 연결해 두 단체가 함께 기념공연을 해보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간담회를 마친 직후에는 ‘부마 1979·유신의 심장을 쏘다!’를 주제로 한 부마 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전시 개막식이 이어졌다.
내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이 전시에서는 부마 민주항쟁의 배경과 전개 과정, 이후의 상황을 돌아보는 각종 사료 및 해설, 대형 그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5·18기념재단 이철우 이사장은 “부마항쟁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새 지평을 열고 5월의 광주를 만들어냈다”며 “40년간 이어져 온 부마와 5월의 연대가 더 견고해질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5·18기념재단은 21일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민주화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과 관련한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두 단체는 부마항쟁과 5·18민주화운동의 연결고리를 공유하고 관련 단체들이 서로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 시작으로 올해 10월 16일 경남 창원에서 첫 국가기념식으로 열리는 부마항쟁 40주년 기념식을 이원생중계로 광주와 연결해 두 단체가 함께 기념공연을 해보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내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이 전시에서는 부마 민주항쟁의 배경과 전개 과정, 이후의 상황을 돌아보는 각종 사료 및 해설, 대형 그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5·18기념재단 이철우 이사장은 “부마항쟁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새 지평을 열고 5월의 광주를 만들어냈다”며 “40년간 이어져 온 부마와 5월의 연대가 더 견고해질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