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최하위 청렴도를 끌어올리고자 소통과 참여를 통한 청렴 공직문화 확산을 추진해 주민만족도가 청렴도 향상과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강임기 부군수를 비롯한 행정국 간부급 공무원 10여 명은 지난 23일 기관단체청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의 현장을 방문하여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임기 부군수는 이날 ‘청렴함양 ! 꼭 이루어 내겠습니다!’ 어깨띠를 두르고 최근 반복되는 청렴도 최하위 평가 결과에 대한 위기의식을 고취하고자 직접 작성한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통해 부정청탁 금지와 향응제공, 금품수수, 인사청탁, 이권개입 등 부패 건에 대해 관련 공무원은 물론 지휘·감독자를 엄중한 연대 문책과 일벌백계를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청렴한 함양, 여성과 아동들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름답게 만들어주세요! 여성단체에서도 청렴 문화 확산에 협력하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날 강임기 부군수는 “깨끗하고 청렴한 지역 이미지는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직결된다”라는 것을 강조하며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청렴한 함양을 꼭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청렴 교육 및 청렴결의대회 개최를 비롯해 추석 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감찰, ‘청렴 메시지 전달’,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렴 의식 정착과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할 방침이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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