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스포츠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거제해양스포츠(대표 박창재)가 지난 24일 거제시 구조라에서 댄스페스티벌 행사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거제지역 댄스동호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한 이날 행사는 동호인과 가족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넘도록 진행됐고, 동호인들의 열띤 댄스를 목격한 외국 관광객들까지 삼삼오오 동참해 열기를 짐작케 했다.
행사에 앞서 박창재 대표가 구조라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해양레저스포츠를 소개했고,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사용법 시연과 함께 즉석에서 호핑투어 경품권도 참여자들에게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거제해양스포츠 교육이사를 맡고 있는 신지현 씨는 동호인들의 댄스를 무대에서 리드해 갈채를 받았다.
(주)거제해양스포츠는 이번 댄스페스티벌 이벤트를 내년부터 맥주 축제를 곁들인 규모 있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구조라해수욕장에 문을 연 (주)거제해양스포츠는 SUP 외에도, 호핑투어, 투명카약, 피싱카약, 파티보트, 스노클링,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종환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