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정부, 거창학천사 주지스님에게 감사패 전달
스리랑카 정부는 28일 주한스리랑카대사관을 통해 거창학천사 주지스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이날 자국의 대통령 선거로 참석하지 못한 주한스리랑카대사를 대신해 자갓 바투게다라 참사관을 거창군 가조면 소재 학천사에 보내 감사패를 전달하고 백산 주지스님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갓 바투게다라 참사관은 “26년동안 학천사 큰스님이 한국의 스리랑카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도와줘 항상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또한 스리랑카의 유치원과 학교에 학용품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등 감사의 표시로 스리랑카 나라를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바투게다라 참사관은 이어 “한국사람들은 대단하다. 오늘 참석하신분들을 초대하고 싶다. 스리랑카 나라를 대표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스리랑카를 방문하거나 오고자 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대사관으로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
이에 백산 주지스님은 “26년 전부터 일타스님을 모시고 스리랑카를 많이 방문하면서 스리랑카의 유치원 등과 인연이 돼 작으나마 학용품 등을 지원을 하게됐다”며 “이번에 스리랑카대사관에서 먼곳 거창까지 찾아주시고, 스리랑카 정부의 감사패 까지 받아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학천사 백산 주지스님은 국내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정성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의 교정시설을 꾸준히 방문해 50여명의 연고 없는 수감자들을 직접 돌보며 물질적인 지원과 정신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학천사 대법당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지역 주민과 신자 등 50여명이 참석, 감사패를 받은 주지스님을 축하했다.
이용구기자
스리랑카 정부는 이날 자국의 대통령 선거로 참석하지 못한 주한스리랑카대사를 대신해 자갓 바투게다라 참사관을 거창군 가조면 소재 학천사에 보내 감사패를 전달하고 백산 주지스님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갓 바투게다라 참사관은 “26년동안 학천사 큰스님이 한국의 스리랑카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도와줘 항상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또한 스리랑카의 유치원과 학교에 학용품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등 감사의 표시로 스리랑카 나라를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바투게다라 참사관은 이어 “한국사람들은 대단하다. 오늘 참석하신분들을 초대하고 싶다. 스리랑카 나라를 대표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스리랑카를 방문하거나 오고자 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대사관으로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
이에 백산 주지스님은 “26년 전부터 일타스님을 모시고 스리랑카를 많이 방문하면서 스리랑카의 유치원 등과 인연이 돼 작으나마 학용품 등을 지원을 하게됐다”며 “이번에 스리랑카대사관에서 먼곳 거창까지 찾아주시고, 스리랑카 정부의 감사패 까지 받아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학천사 대법당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지역 주민과 신자 등 50여명이 참석, 감사패를 받은 주지스님을 축하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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