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한 ‘2019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에서 통영시 이종호 봉사자(산양초등학교 곤리분교장)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그나이트 대회는 행안부와 전국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 사례발표대회다. 지역대회인 이번 경남대회에서는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명의 경남지역 봉사자가 각기 다른 주제로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이종호 봉사자는 자생봉사단체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이성순)과 함께 시작한 ‘엄마, 아빠의 선물 프로젝트’에 대한 의미와 봉사 경험, 170여 차례 진행한 환경정화활동 등을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이씨는 “후손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물려줄 수 있는 답은 우리에게 있다”며 “상과 함께 받은 시상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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