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은 ‘적자’ 김해공항은 ‘흑자’
사천공항은 ‘적자’ 김해공항은 ‘흑자’
  • 김영훈
  • 승인 2019.09.03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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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 희비
최근 5년간 사천공항은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해공항은 흑자를 이어갔다.

3일 한국공항공사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소관 국내 14개 공항 중 10개 공항이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사천공항의 경우 2014년 당기순이익은 -41억 9000만원, 2015년 -44억 2900만원, 2016년 -45억 8700만원, 2017년 -48억 1300만원, 2018년 -50억 6000만원 등 해마다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김해공항은 2014년 880억 9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2018년에는 1239억 4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흑자를 거두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2018년 기준 김포공항(1252억 3300만원), 제주공항(809억 7300만원), 대구공항(110억 9300백만원)이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나머지 광주공항(-34억 8300만원), 울산공항(-118억 6200만원), 청주공항(-86억 7700만원), 양양공항(-131억 3400만원), 여수공항(-135억 2200만원), 포항공항(-117억 3600만원), 군산공항(-29억 5900만원), 원주공항(-29억 6900만원), 무안공항(-137억 5900만원)은 적자를 기록했다.

김상훈 의원은 “소수 공항의 흑자로 만년 적자공항을 먹여 살리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만년 적자공항들의 경영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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