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최근 채소와 과일 등 신선농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모스크바에서 ‘K-FOOD 홍보관’을 통한 한국의 건강식품을 집중 홍보했다고 4일 밝혔다.
러시아는 세계적인 주류소비 최상위 국가이지만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건강식품 시장도 빠르게 서장하고 있다.
aT는 K-FOOD 홍보관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김치와 인삼 등 건강식품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다섯 가지 맛을 지녔다는 오미자음료가 러시아 젊은 층들로부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블라디미로브나(여 22) 씨는 “러시아에는 보르쉬처럼 붉은 색의 비트를 활용한 요리가 많은데 한국의 붉은색 오미자음료도 건강에 좋을 것 같다”며 “숙취에도 좋다고 하니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aT는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의 러시아 진출에 대한 고려 사항 등에 대해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식품의 건강기능성을 적극 홍보한다면 러시아 시장에서의 수출확대 가능성도 매우 크다”면서 “더 많은 현지 유통매장에 한국 농식품이 입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홍보관 운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19 러시아 K-콘텐츠엑스포’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러시아는 세계적인 주류소비 최상위 국가이지만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건강식품 시장도 빠르게 서장하고 있다.
aT는 K-FOOD 홍보관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김치와 인삼 등 건강식품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다섯 가지 맛을 지녔다는 오미자음료가 러시아 젊은 층들로부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블라디미로브나(여 22) 씨는 “러시아에는 보르쉬처럼 붉은 색의 비트를 활용한 요리가 많은데 한국의 붉은색 오미자음료도 건강에 좋을 것 같다”며 “숙취에도 좋다고 하니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aT는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의 러시아 진출에 대한 고려 사항 등에 대해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식품의 건강기능성을 적극 홍보한다면 러시아 시장에서의 수출확대 가능성도 매우 크다”면서 “더 많은 현지 유통매장에 한국 농식품이 입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홍보관 운영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19 러시아 K-콘텐츠엑스포’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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