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2안민터널’ 관통…조기개통 청신호
창원시, ‘제2안민터널’ 관통…조기개통 청신호
  • 이은수
  • 승인 2019.09.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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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 교통체증 해소 기대
창원시는 성산구와 진해구를 잇는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의 터널구간(1.96km)이 관통돼 조기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9일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터널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통이 완료된 터널구간을 둘러보고 시공사 등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진척상황을 점검했다.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시행하고, 창원시가 보상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250억원이며, 창원시가 보상비 421억원을 부담한다. 터널굴착공사는 지난해 4월 시작해 지난 8월말 굴착을 마쳤다. 시는 당초 2023년 완공 계획이었으나 공기를 앞당겨 2021년 말이나 2022년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보상지연으로 인해 공사 추진이 어려움을 겪다 지난 2018년 보상금을 전액 확보해 9월 현재 보상율은 97%에 달하고 있다. 나머지 3%는 토지소유자와의 협의를 통해 기공승낙을 얻고 사업 전구간 협의가 완료된 상황이다. 사업구간 공정율은 9월 현재 35%이며 사업 전구간 협의완료로 9월 중순부터 수목벌목 및 문화재조사를 시작으로 시종점부 도로구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제2안민터널이 개통되면 출퇴근길 기존 안민터널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기존 안민터널의 만성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신항간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중요한 교통축을 형성하는 사업으로 창원시 경제회복을 위해 조기개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사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재해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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