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경찰 부당해고 대우조선해양에서 나서야”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대우조선해양이 부당해고한 청원경찰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는 대우조선해양이 고용주로 자회사였던 ㈜웰리브와 근로계약을 맺은 후 지난 4월 경영상의 이유로 정리해고된 26명의 청원경찰들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해고자들은 청원경찰의 고용주가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 경남지방노동위원회가 해고자들이 제출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해 ‘부당해고’ 판정이라고 ‘전부인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노위에 재심신청을 하여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변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요구한 사안들이 빠른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대우조선해양측에 강력히 전달하고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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