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창원 외동초등학교에서 신학기 학교 주변 교통안전 지도와 안전한 등하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등굣길 교통지도 및 캠페인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이영재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본부장, 송승환 창원교육장,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청과 함께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운전자 안전수칙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으로 전개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쿨존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등하굣길 학생안전은 언제나 초록불이 뜰 것”이라며 생활 속의 안전실천을 강조했다.
신상철 모범운전자회 경남지부장도 “학생과 차량이 만나는 주차장 출입구 쪽에 교통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많은 만큼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등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캠페인은 지난 11일 김해지역 봉명초등학교에서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시청, 김해중부경찰서, 유관기관 등이 함께 시작한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의 분위기를 경남으로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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