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목재문화체험장, 창조적 쉼터로 재단장
진해 목재문화체험장, 창조적 쉼터로 재단장
  • 이은수
  • 승인 2019.09.19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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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들여 체험형 특화공간 리모델링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구무영)는 진해 목재문화체험장의 체험형 전시공간 조성을 위해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창조적 쉼터로 재단장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경남지역 최초, 전국에서 두 번째로 조성돼 지난 2009년도 3월 개장 이후 목재문화 종합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던 진해 목재문화체험장은 노후된 콘텐츠를 개선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특화된 체험공간 조성을 위하여 공모사업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조달청을 통해 공모사업에 참여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8월에 우수 제안서를 제출한 최종 계약대상자를 선정, 제안된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중 세부 설계를 마무리해 내년도 제58회 진해군항제 개최 전 3월말까지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진해드림파크 내 소재한 목재문화체험장을 수요자 맞춤형인 어린이 체험 특화 공간으로 개편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1층 공간은 기존 전시물을 최대 활용해 나무오브제 영상 조형물로 상징성을 강화하게 되며, 2층 공간은 목재 유아놀이실, 북 카페, 목공예 체험실 등의 자유로운 놀이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목재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힐링 공간으로 제공할예정이다.

또 시설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야외 놀이터 조성과 하절기 경관 연출을 위한 바닥분수를 설치하는 목재문화체험장 야외공간 조성사업도 금년 중 마무리하여 방문객 서비스 만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무영 진해구청장은 “진해 드림파크 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10년간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된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방문객이 다함께 즐기는 신나는 체험공간을 조성해 도심속 시민들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목재문화체험관 완성 예상도.
진해 드림파크 목재문화체험장 이미지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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