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창원 공론화 과정 본격 진행
스타필드창원 공론화 과정 본격 진행
  • 이은수
  • 승인 2019.09.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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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단 1차 숙의 이어
28~29일 2차 숙의토론 후
10월 2일 권고안 결과 발표

창원시 공론화 1호 의제 ‘스타필드 입점 찬반’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대형유통시설인 신세계 ‘스타필드’ 입점 찬반을 가리는 창원시민 막바지 공론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열흘 후에 ‘창원시 공론화 1호의제’ 최종 결과가 나온다.

스타필드 공론화 과정에 참여 의사를 밝힌 창원시민 참여단 200여명은 지난 21일 창녕군 일성부곡콘도에 모여 스타필드 공론화 과정의 핵심절차인 1차 숙의 토론에 들어갔다.

스타필드 찬반 양측은 각각 작성한 자료집도 이날 시민 참여단에게 배포했다.

시민 참여단은 공론화 추진 경과에 이어 찬반 측이 각각 추천한 전문가들로부터 스타필드가 창원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총론을 들었다.

찬성측인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도헌 창원스타필드 지지자 시민모임 회장은 긍정적 효과를 설명했다.

이를 반대하는 유수열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경남지회장, 유진상 창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부정적 효과를 적극 알렸다.

이어 시민참여단은 조별 토의(10명), 전체토의를 하면서 스타필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시민참여단은 28∼2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1박 2일로 2차 숙의 토론회를 한다.

1·2차 숙의 토론회를 거치면서 시민참여단 각각은 스타필드 찬반 입장을 굳히거나 바꿀 수 있다.

시민참여단은 2차 숙의 토론회 후 스타필드 찬반 입장을 내는 설문조사에 응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마무리되면 공론화 위원회는 10월 2일 시민참여단 공론을 담은 권고안 결과를 발표한다. 권고안은 창원시장에게 제출되고, 스타필드 공론화 과정은 종료된다.

스타필드 찬성측은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반대측은 지역 상권을 잠식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중소 상인이 몰락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스타필드 부지를 매입하고 3년째 땅을 놀리던 신세계는 지난 3월 스타필드 건축 허가 신청 전 단계인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창원시에 요청하면서 찬반여론이 다시 불붙었다.

이에 창원시는 시민 의견을 물어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스타필드 입점 문제를 공론화 의제 1호로 채택했다. 스타필드 공론화 결과로 나온 권고안은 법적 강제성이 없지만, 시민의 함의로 볼 수 가 있어 창원시가 허가 여부를 결정할 때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창원시에 스타필드를 짓겠다며 2016년 4월 육군 39사단이 이전한 후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 중인 의창구 중동지구 상업용지 3만4000㎡를 750억원에 사들여 대형유통시설의 복합 쇼핑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 의창구 중동지구 유니시티 앞 신세계 스타필드 창원점 입점 예정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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