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적합한 우량품종을 선발 보급하기 위한 사천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수경시설로 시험재배하고 있는 미니수박을 지난 19일 2차 재배를 마치고 수확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차 시험재배에서는 16품종의 품종별 특성파악에 주력한 반면 이번 작기에는 여름철에 적합한 3품종만 선발하여 재배한 결과 당도가 1차보다 1~2브릭스 정도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미니수박 시험재배는 연말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배 및 수확 후 과정에서 수집된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최동근 미래농업과장은 “1인 가구와 핵가족 중심의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가격·크기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대 맞춤형 과일로 향후 소득 작목으로의 가능성을 두고 미니수박 시험재배에 들어갔다”며 “시장성 여부 파악을 위해 농업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시식회도 열고, 지역 내 마트에서 수확한 미니수박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수경시설로 시험재배하고 있는 미니수박을 지난 19일 2차 재배를 마치고 수확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차 시험재배에서는 16품종의 품종별 특성파악에 주력한 반면 이번 작기에는 여름철에 적합한 3품종만 선발하여 재배한 결과 당도가 1차보다 1~2브릭스 정도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미니수박 시험재배는 연말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배 및 수확 후 과정에서 수집된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최동근 미래농업과장은 “1인 가구와 핵가족 중심의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가격·크기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대 맞춤형 과일로 향후 소득 작목으로의 가능성을 두고 미니수박 시험재배에 들어갔다”며 “시장성 여부 파악을 위해 농업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시식회도 열고, 지역 내 마트에서 수확한 미니수박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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