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물금IC 입구 삼거리 개선사업’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양산경찰서 등과 협의해 교통사고를 저감시킬 수 있도록 설계를 완료한 후 10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억5000만원으로 국비와 시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공사내용은 아이시디햇살주유소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물금톨게이트로 신호를 받아 진입하는 우회전 2개차선의 선형 조정, 물금톨게이트 입구 가각정비, 교차로 내 과속 및 꼬리물기 단속을 위한 다기능카메라가 2곳에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물금IC의 교통정체가 일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양산IC로 우회통행을 당부한다”며 “물금IC 입구 삼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은 물론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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