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는 24일 제8호 경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사천시 정서정(사진·44)씨를 최종 선정했다.
2019년 제8호로 선정된 정서정 씨는 평일 오전에는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로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오후에는 지역 복지관의 청소년 공부방에서 도서대여와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말에는 소속 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활동을 하거나 노인 요양원에 방문해 식사보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21회 66시간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현재까지 진행한 총 봉사활동 실적이 1395시간에 이른다고 자원봉사센터는 설명했다.
정 씨는 “평일과 주말 없이 활동하고 나면 몸은 힘들지만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져 활기차게 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다른 이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정씨에 대한 시상식은 25일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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