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 첫회부터 대성황
창원시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 첫회부터 대성황
  • 이은수
  • 승인 2019.09.24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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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진해만 대표 수산물과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들로부터 각광

창원시는 올해 최초로 개최된 ‘2019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가 20~21일 2일간 진해구 속천항 진해수협 속천 위판장에서 시민 및 관광객 등 6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진해에서 최초로 진해만의 대표 수산물인 전어와 피조개를 동시에 맛보고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우와~맛있Go!! 앗싸~신나Go”라는 슬로건으로 무대공연, 체험, 시식, 홍보행사로 구성, 가족들 단위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축제 첫날인 20일 개막식에는 축제의 성공과 지역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는 전어회 비빔밥 시삽식 퍼포먼스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무대행사인 MBC가요베스트에는 김연자, 김용임, 조항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행사장을 가득 채운 5000여명의 시민과 관람객 들에게 축제장 분위기를 고조시켜 금요일의 화려한 밤을 장식하며 축제에 흥을 더했다. 21일은 진해수협 어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윷놀이와 노래자랑을 하고, 버스킹팔씨름대회와 수산물을 주제로 한 구이체험, 소라잡기, 수산물타투, 로봇물고기 레이싱 등으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에 싱싱한 수산물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최상급의 전어, 피조개로 회, 무침, 구이 등의 요리를 선보였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즐겁게 하였고, 행사중반에는 전어와 피조개 무료시식행사를 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첫회를 맞이한 축제에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시에서는 해군장병들과 협의하여 장병들의 퇴근 차량운행을 우회토록하였고, 탄력적으로 임시주차장 활용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준비에 만전을 다했다.

축제기간동안 지역 어업인들이 어획한 싱싱한 전어 1t, 피조개 2t, 기타 수산물 2t 총5t의 수산물이 판매됐으며, 주변 전통시장과 음식점 등에도 평소보다 많은 이용으로 축제 이틀동안 약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진해만의 수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

축제를 주관한 노동진 진해수협장은 “속천항을 가득 채운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우리 어업인들의 손으로 직접 어획하고 생산된 수산물을 맛있고 싱싱하게 제공하게 되어서 뜻깊은 축제였고, 창원시, 경찰서, 소방서의 지원으로 안전하게 즐기는 지역대표 수산물축제가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창원시의 지역대표 수산물을 홍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축제의 첫걸음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등의 방안을 강구하여 수익성과 경쟁력을 갖춘 즐거운 축제로써 모두가 기다려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019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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