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 중국 우한시와 수출·관광 교류협력
변광용 시장, 중국 우한시와 수출·관광 교류협력
  • 김종환
  • 승인 2019.09.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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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1300만 명 규모의 중국 중부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한 거제시 관광.농업분야 관계자, 거제시 대표 수출업체 6개 관련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돼, 수출상담회를 통해 거제시 농식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현지 유통업체 시장조사와 관광설명회, 행정기관 등을 방문해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와 지속가능한 협력도시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첫째 날인 18일은 먼저 우한시 해관 방문을 통해 거제시 농식품의 수입 시 통관·검역 절차 등 적극적인 협력 요청과 함께 국제물류단지, 유한공사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우호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19일에는 현지 유통업체 ZALL 그룹을 방문해 마케팅 총괄이사와 시 투자담당 부장과의 간담회를 통한 거제시 제품의 수입과 상호 협력 MOU 체결과 거제시 대표 수출업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 우한시 대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서 NR바이오텍 등 6개 거제시 대표 수출업체는 B2B 방식의 제품소개를 통해 36만달러 규모의 MOU 체결과 거제 특산물 전시 판매 협약을 맺었다.

또 13개 우한시 대표 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 KOTRA, 동호풍경구 등 60여명이 참석한 관광설명회에서는 동호풍경구, 호복서동국제여행사, 호북성해외여유유한공사 등과 우한시 내 관광문화교류 협약 체결의 성과를 이뤘다.

변 시장은 서홍란 우한시 부시장과 환담을 통해서 시 현황을 설명하고 거제시와 우한시가 조선?관광산업, 지형 등이 유사함을 언급하며 두 도시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무역.관광.스포츠 등 광범위한 교류협력을 제안하자 서홍란 부시장도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빠른 시일 내 거제를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중국 출장을 마친 변 시장은 “우한시는 크고 아름다우며 잠재력이 많은 도시로, 이번 만남이 수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가는 의미 있는 출발의 시간”이라며 “세계인들이 우리시를 찾고, 우리 제품이 전 세계 시장에 판매될 수 있도록 향후 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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